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9일까지 도내 38개 산림사업법인에 대한 일제조사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일제조사는 등록요건의 적정 여부 등을 점검하기 위한 것이다.

제주도는 이번 조사에서 산림사업법인 등록기준 충족 여부와 산림기술자 이중 취업, 산림사업법인 등록·관리에 관한 사항 등을 집중 점검한다. 

제주도는 등록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경우나 시정명령을 받고 이행하지 않은 경우에는 영업정이 처분 대상이며 영업정지 기간에 산림사업을 하거나 3회 이상 영업정지명령을 받은 경우에는 등록 취소 처분을 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자격증 대여 등 위법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법에 의거해 시정 명령 등 행정조치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