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클럽 확진자 접촉 도민 5명 모두 음성
이태원 클럽 확진자 접촉 도민 5명 모두 음성
  • 현대성 기자
  • 승인 2020.05.09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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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이태원 클럽 확진자와 관련해 도내에서 파악된 접촉자는 9일 오후 5시 기준 총 5명이며, 이들을 상대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진행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태원 클럽 방문 후 확진 판정을 받은 용인시 거주 남성 A씨(용인 66번 확진자)와 인천시 거주 남성 B씨(현재 번호 미부여)의 이동 동선과 관련된 자이다.

해당 접촉자 5명 중 3명은 9일 질병관리본부 측으로부터 확진자의 접촉자로 제주도에 공식 통보됐다. 나머지 2명은 인천시 거주 남성 B씨 등 이태원 클럽 확진자 이동 동선과 관련돼 있다고 보건당국에 자가 신고를 해 검사가 이뤄졌다.

제주도는 해당 접촉자들이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된 만큼 오는 22일까지 2주간의 자가 격리를 권고하고 능동 감시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도는 최근 이태원 클럽 관련 집단 감염 사례가 추가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도내 클럽 및 유흥주점을 대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사항 이행실태를 집중 점검하고 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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