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제주경마공원(본부장 문윤영)은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서울, 부산, 제주 3개 경마장을 포함한 전체 사업장의 임시 운영 중단 조치가 1주 동안 추가 연장됐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경마 시행과 공원 운영 중단은 오는 17일까지 이어지게 됐다.
한국마사회의 이번 결정은 정부가 코로나19 대응 수준을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해 일상이 점차 정상으로 돌아가고 있지만 경마를 재개하기에는 아직 시기상조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마사회 관계자는 “경마 재개 시기는 코로나19의 진정 국면에 따른 정부 정책, 사회적 여건 등을 고려해 신중히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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