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지사 “제주 모든 어머니·아버지께 감사”
원희룡 지사 “제주 모든 어머니·아버지께 감사”
  • 고경호 기자
  • 승인 2020.05.07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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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가지사가 8일 어버이날을 하루 앞두고 제주의 모든 어머니와 아버지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원 지사는 “대한민국과 제주의 눈부신 성장은 기적이 아니다. 일제강점기와 해방공간의 혼란, 참혹한 전쟁과 절대 빈곤을 이겨내고 오늘에 이른 것은 조부모와 부모 세대가 피땀 흘려 노력했기 때문”이라며 “부모들이 자식을 위해 가시밭길을 마다하지 않고 숱한 역경을 헤쳐 왔듯이 우리도 미래세대를 위해 지금의 어려움을 넘어 희망을 찾아가야 한다. 세상의 모든 어버이는 위대하다. 부모님들의 희생과 헌신, 사랑과 믿음에 마음 깊이 감사와 존경을 올린다”고 밝혔다.

이어 “제주도는 어르신들께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노후를 보내시도록 더욱 세심하게 살피겠다. 자식과 부모, 청년과 어른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며 이해하는 제주공동체를 만드는 일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코로나19로 어버이날 기념식과 경로잔치에 모시지 못해 무척 송구하지만 위기를 이겨내기 위해 애써주시는 어르신들의 노력에 깊이 감사드리면서 조금만 더 힘을 내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고경호 기자  kk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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