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섭미술관 창작스튜디오, 예술가와 만나 이야기하고 그리다
이중섭미술관 창작스튜디오, 예술가와 만나 이야기하고 그리다
  • 장정은 기자
  • 승인 2020.05.07 15: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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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이중섭미술관 창작스튜디오가 2020년 이중섭미술관 창작스튜디오 지역연계프로그램 ‘입주 작가와 함께하는 미술체험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서귀포시는 지역주민들과 예술가들이 직접 만나 소통하며 다양한 장르의 미술에 좀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중섭미술관 창작스튜디오 입주 작가와 함께하는 미술체험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진을 전공한 김승환 작가의 기존 화학제품을 사용하지 않고 친환경 재료를 사용해 흑백 필름을 현상하는 ‘친환경 흑백필름 사진 현상’ 수업을 비롯해 조윤정 작가의 성인을 대상으로 유화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유화 쉽게 그리기’, 현승의 작가의 초등학생(저학년)을 대상으로 환경문제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자연사랑 입체카드 만들기’, 동양화를 전공한 윤정환 작가의 성인을 대상으로 비단틀과 족자를 사용하는 ‘전통 화조영모화의 이해와 실습’ 수업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수강생 모집은 오는 21일까지로 수강 신청은 직접 방문 또는 E-mail(hya89@korea.kr)로 신청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서귀포시청 홈페이지(www.seogwipo.go.kr) 및 이중섭미술관 홈페이지(http://culture.seogwipo.go.kr/jslee/)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한편 이중섭미술관 창작스튜디오는 2020년 11기 입주 작가로 김승환, 조윤정, 현승의, 윤정환 작가를 선정했다. 또 올해는 처음으로 영상 분야의 작가를 선정했다. 작가들은 1년 동안 창작스튜디오에 머물며 창작 활동은 물론 지역연계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시민들과 만날 예정이다. 

양승열 서귀포시 문화예술과장은 “이중섭미술관 창작스튜디오 입주 작가들의 전공을 살린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다양한 장르의 미술을 접할 뿐만 아니라 활발하게 활동하는 현업 작가들과 만나 자유롭게 이야기하며 현대 미술과 좀 더 친숙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정은 기자  jeune@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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