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한림여자중학교(교장 장성훈)은 2020년‘4·3의 기억속으로’ 프로젝트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2018년부터 이어지고 있는‘4·3의 기억속으로’프로젝트는 올해 앞으로 4·3은 그날 하루만 되새기는 역사가 아닌 항상 기억해야 하는 역사의 그 날로 자리잡아야 한다’를 주제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온라인 개학에 맞춰 학생들 작품으로 한림여중만의 현수막, 금속백지(엠블럼), 엽서 등을 만들었으며, 갤러리 같은 전시관 운영, 애기동백 나무 식재 등을 마련,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등교개학 이후에는 강사 초청 독서토론과 신문기사 쓰기 체험과 3학년 학생들이 ‘4·3메모리얼 투어집’제작, 지역별 투어 답사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4·3평화공원 행불인 표석 닦기 미 조화 꽂기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타조알을 이용한 ‘4·3을 영원히 잊지 않는 등불’ 조명 등을 만들어 관련 단체 등 곳곳에 기증할 계획이다.
장정은 기자 jeune@jejuilbo.net
저작권자 © 뉴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