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생활안전’ 분야 강화 위해 정부·전문가 나선다
제주 ‘생활안전’ 분야 강화 위해 정부·전문가 나선다
  • 고경호 기자
  • 승인 2020.05.06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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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의 ‘생활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정부와 전문가 등이 컨설팅에 나선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달 행정안전부가 공모한 ‘2020년 지역안전 역량 향상 컨설팅’ 대상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제주도를 포함해 16개 지자체가 참여했다. 제주도는 서류 심사와 인터뷰 등을 통해 지역안전지수 중 취약 분야인 생활안전 분야에 대한 컨설팅을 받게 됐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을 발굴할 수 있도록 제주연구원을 포함해 국립재난안전연구원,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컨설팅단을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119 구조·구급통계와 사망 원인 통계를 심층 분석하는 한편 현장 조사 및 3차원 공간 진단 등을 통해 도내 각 지역별 취약 요인과 원인을 파악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지표 분석 결과를 토대로 생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최적 사업을 최종 발굴하고 이를 현재 추진 중인 지역안전지수 중기 세부추진계획에 반영할 방침이다.

이중환 제주도 도민안전실장은 “이번 컨설팅을 통해 제주도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제적 관광지이자 국제 안전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고경호 기자  kk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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