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에 5월부터 고3 학생부터 순차적으로 개학이 결정된 가운데 4일 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이 제주시 동지역 학교 현장 의견 수렴 자리에서 등교 개학 방식을 논의해 관심이 집중.

이 교육감은 이날“읍면지역 학교는 등교 개학을 해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할 수 있다. 하지만 제주시 동지역은 어려운 여건이다”라며 “온‧오프라인 수업을 동시에 진행해야 할 상황이다. 학교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며 구체적인 시행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언급.

이날 교사들은 이 교육감에게 ‘평가를 위해서는 등교 수업이 필수지만 안전보다 중요할 수 없다’, ‘학생들의 거리두기를 위해 분분 수업과 격일 등교, 오전·오후 등교 등 다양한 방안을 제시.

이에 이 교육감은 “교사들의 역량을 믿고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며 합리적인 방안을 수립하겠다”고 피력.

장정은 기자  jeune@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