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사회적경제기업 투자 예산을 전년 대비 26억9500만원(38.6%) 증가한 96억3300만원으로 확대했다고 5일 밝혔다.
제주도는 사회적경제 혁신모델 개발·육성, 제품 소비촉진을 위한 통합마케팅 지원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사회적경제 성장 기반 조성에 행정력을 강화한다는 복안이다.
제주도는 우선 민·관 협력을 통한 사회적경제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사업 발굴·접목을 통한 혁신모델 개발 ▲지역 내 사회적경제 분야 인력 양성 및 네트워크 확산 ▲수요자 맞춤형 역량 강화 지원 ▲소셜부스터, 선도기업 우수모델 지원 등 중간 지원기관의 운영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제주도 사회적경제 종합발전계획(2021~2025년)도 올해 10월까지 수립할 방침이다.
제주도는 사회적경제기업 육성을 위한 재정 지원도 강화하며 사회적경제 기업의 매출 증대를 통한 자력 성장과 통합적 홍보 마케팅을 통한 새로운 시장 개척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코로나19 등으로 위축된 경기를 조기에 회복할 수 있도록 사회적경제 주요정책과 사업들에 대한 실효성을 높이고 사회적경제기업 발굴·육성, 판로 확대와 경쟁력 강화에도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김지우 기자 jibregas@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