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에너지, 국방 강소벤처에 자체 개발 기술 등록
나눔에너지, 국방 강소벤처에 자체 개발 기술 등록
  • 문유미 기자
  • 승인 2020.05.04 11: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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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에너지와 제주에너지공사가 지난달 21일 제주에너지공사 회의실에서 2020 제주 태양광 발전 보급사업 협약을 맺고 있다.
나눔에너지와 제주에너지공사가 지난달 21일 제주에너지공사 회의실에서 2020 제주 태양광 발전 보급사업 협약을 맺고 있다.

제주에 본사를 둔 태양광 전문기업 ㈜나눔에너지(대표 양지혁)는 4일 자사가 개발한 ‘머신러닝 기반 태양광 밸런싱 제어시스템’과 ‘머신러닝을 활용한 태양광 모듈 경제성 분석 플랫폼’이 국방기술품질원의 전력지원체계 국방 강소벤처(Tech-Fi Net)에 지난 3일 등록됐다고 밝혔다.

국방 강소벤처(Tech-Fi Net)는 국가방위산업 발전을 위해 국내 중소벤처 기업의 우수한 기술을 국방분야에 적극 접목해 국방획득 사업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확대하기 위한 서비스로 신기술 연구개발과 군수품 양산, 부품국산화, 방산 수출 등을 활용 분야로 등록하고 있다.

㈜나눔에너지가 자체 개발한 ‘머신러닝 기반 태양광 밸런싱 제어 시스템’은 태양에너지를 가장 효율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인공지능을 이용해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실시간으로 제어할 수 있는 기술이다.

이 시스템은 실제 발전 데이터를 기초로 머신러닝을 통해 확보된 모델링을 추출해 음영, 고장, 오류 등을 방지함으로써 기본 전력을 최대로 끌어냄은 물론이고 정해진 기준이 아닌 각 발전설비에 따라 맞춤형으로 최대 출력 제어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 ㈜나눔에너지의 다른 자체 기술인 ‘머신러닝을 활용한 태양광 모듈 경제성 분석 플랫폼’은 지역별로 수집된 기존의 발전 데이터, 기상데이터, 현장 설치 조건 등에 따라 실제 생산되는 발전량의 차이를 보다 정확히 예측하는 기술이다.

양지혁 대표는 이와 관련 “올해 3년 연속으로 제주에너지공사 주택 태양광 지원사업 참여기업에 선정되어 탄소 없는 섬(Carbon Free Island) 제주를 만들어 가는데 지속적으로 노력 할 것”이라며 “이번 국방 강소벤처 등록을 기점으로 우리나라 방위산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함은 물론이고 자체 개발한 우수 태양광 솔루션과 B2B 플랫폼 등의 국내 적용 범위를 더욱 확대해 나아가겠다”라고 밝혔다.
 

문유미 기자  mo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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