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민선 7기 후반기를 이끌 제주시장과 서귀포시장에 대한 공개 모집에 착수하면서 지역사회의 관심이 집중.
당초 올해 4·15 총선에 도입하려던 행정시장 직선제가 지난해 9월 국무총리실 산하 제주도 지원위원회의 불수용 결정으로 물 건너가면서 이번에도 공모를 통해 양 행정시장을 임용.
2006년 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행정시장이 바뀔 때마다 내정설을 비롯해 자질 문제 등 다양한 진통을 겪어 온 만큼 이번에도 누가 시장 후보로 이름을 올릴지 벌써부터 관심이 증폭.
지역정가 관계자는 “이미 제주시장과 서귀포시장 후보로 여러 인물들이 도민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며 “코로나19 사태부터 침체된 지역경제까지 해결해야 할 시정 과제가 산적한 만큼 다음 시장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이 크다”고 한마디.
고경호 기자 kk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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