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철 국민의당 후보(48·제주시 갑 선거구)는 27일 보도자료를 내고 “최근 양치석 새누리당 후보가 가공용 감귤 수매 보조금의 단계적 폐지 및 물량 축소는 감귤혁신 5개년 계획의 부차적 과제라고 발언했다”며 “농가들에게 가장 중요한 정책과제를 도청 농축식품국장을 지낸 분이 부차적이라고 한 데 대해 의아할 뿐”이라고 주장했다.
장 후보는 “가공용 감귤 수매 보조금을 없애 고품질 생산지원 예산으로 전환하겠다는 말은 예산 편성의 기본을 왜곡한 허위이고, 도청 국장 때 가공용 감귤 수매 물량 축소를 주장했던 분이 총선 후보가 된 후 감귤 유통대란이 현실화하자 수매 물량 확대를 요청한 것은 스스로 정책을 번복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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