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농협, 초고속 스마트폰 살균기 도입 ‘눈길’
제주시농협, 초고속 스마트폰 살균기 도입 ‘눈길’
  • 문유미 기자
  • 승인 2020.05.03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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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농협이 코로나19 예방 등을 위한 초고속 스마트폰 살균기를 도입해 눈길을 끌고 있다.

제주시농협(조합장 고봉주)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고객 서비스 차원에서 도내 업계 최초로 단 7초 만에 스마트폰을 살균할 수 있는 초고속 휴대폰 살균기 ‘크린벙커’를 도입했다고 3일 밝혔다..

‘크린벙커’는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에서 입상한 제품으로, 자외선 빔을 이용해 휴대폰 손상 없이 바이러스와 각종 세균을 짧은 시간 안에 99.99% 살균하는가 하면 외부 표면뿐만 아니라 내부까지 살균하는 3D입체방식 등 우수한 성능을 자랑한다.

제주시농협은 최근 이 스마트폰 살균기 제품을 도내 하나로마트 제주점·오라점·노형점 등 3곳에 설치·운영해 고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한 고객은 “코로나19로 철저한 개인 위생이 요구되는 요즘 마트에서 고객들에게 이런 배려까지 해줘 감사하다”며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금융 점포와 공공시설, 대형 음식점 등에도 도입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고봉주 제주시농협 조합장은 “개인 위생이 날로 중요해지는 만큼 고객 서비스 차원에서 초고속 스마트폰 살균기를 설치하게 됐다”며 “무엇보다 순식간에 고객의 휴대폰을 소독할 수 있어 도입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문유미 기자  mo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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