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을지태극연습 하반기로 연기
서귀포시, 을지태극연습 하반기로 연기
  • 한국현 기자
  • 승인 2020.05.01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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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서귀포시는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실시하기로 했던 2020년 을지태극연습을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하반기로 연기한다고 1일 밝혔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을지태극연습 연기는 전국적으로 민ㆍ관ㆍ군이 비상대책기구 운영과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고 있는 상황에서 진행이 어렵다는 행정안전부의 결정에 따른 조치이다.
서귀포시는 상반기 중 전시 비상대비태세를 유지하기 위해 각 부서를 중심으로 자체훈련을 실시하고 향후 행정안전부의 전국 단위 계획 따라 코로나 19 상황이 안정되면서 업무가 정상화되는 시기에 맞춰 하반기 중 을지태극연습을 실시할 계획이다.
민방위교육 및 비상소집훈련도 당초 4월 중 실시할 예정이었으나 많은 인원이 한데 모이는 훈련장에서 바이러스가 옮겨 지역사회로 전파될 가능성을 미리 차단하기 위한 행정안전부의 연기 권고로 하반기 중(7월 이후) 추진할 예정이다.
 

한국현 기자  bomok@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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