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화재안전대책 강화했는데 왜 작동 안됐나 살펴야”
文 대통령 “화재안전대책 강화했는데 왜 작동 안됐나 살펴야”
  • 변경혜 기자
  • 승인 2020.04.30 18: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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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위기관리센터서 이천화채사고 긴급대책회의 주재
“피해자 가족 원하는 장례절차, 배·보상 제대로 챙겨야” 지시
“2차 추경 통과 야당에 고마움”…긴급재난지원금 신속 집행해야
이천 물류창고 화재현장 합동 감식 시작(사진=연합뉴스)
이천 물류창고 화재현장 합동 감식 시작(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오전 청와대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한 경기도 이천 물류창고 공사현장 화재사고에 대해 긴급대책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우리 정부 들어 화재 안전대책을 강화했는데 왜 현장에서 작동되지 않았는지 살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또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되지 않게 빈틈없는 화재안전 대책과 실천방법이 강구돼야 한다”며 “피해자 가족이 원하는 대로 장례절차가 이뤄져야 하고 배상·보상도 제대로 이뤄지게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전날 오후 사고가 발생하자 관저에서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등 참모진들과 긴급대책회의를 주재해 사고상황을 보고받았다.
이와함께 문 대통령은 이날 이른 오전 국회를 통과한 2차 추가경정예산에 대해서도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추경안을 합의 처리하고 유종의 미를 거둬서 감사한 마음”이라며 “특히 야당이 추경안 통과에 협조해 준 점을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이제 조속히 국민에게 재난지원금을 드릴 수 있도록 정부는 지급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국민이 수령하기 편리한 방법으로 신속히 지급할 수 있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문 대통령은 3차 비상경제회의 당시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결단에 대한 이유에 대해 첫째 어려운 국민들에 대한 생계지원과 국민이 일상활동을 희생한 것에 대한 위로와 응원, 소비진작 등 3가지 이유를 밝히고 “내수를 진작시켜 우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변경혜 기자  bk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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