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수출 제한, 국내 수산물 소비 급감 등으로 최악의 경영위기를 맞은 광어양식어업인을 돕기 위해 신라면세점이 제주광어제품 판매·홍보에 참여한다고 30일 밝혔다.
그동안 제주도가 양식수협과 함께 추진해온 광어회 드라이브 스루 행사와 광어어묵 제품 사주기 운동에 지역기업인 신라면세점이 동참하면서 양식어가 경영안정에 큰 도움이 기대된다.
신라면세점은 지난 27일 4000만원 상당의 광어어묵제품 약 1300세트를 구매했으며 사내 인터넷 복지몰에 광어제품을 등록해 제주광어 제품의 홍보와 판매를 진행하게 된다.
또 광어로 만든 횟감용 냉동필렛, 광어어묵제품을 식자재 회사인 ㈜웰스토리에 납품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김지우 기자 jibregas@jejuilbo.net
저작권자 © 뉴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