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출신 고용하씨, 시인 등단
제주 출신 고용하씨, 시인 등단
  • 김나영 기자
  • 승인 2020.04.30 13: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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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출신 고용하 전 뉴욕주립대학교 한국연구센터사무총장이 최근 시인으로 등단했다.

월간 시사문단은 최근 월간 시사문단 총권 205호를 통해 시인으로 등단했다고 30일 밝혔다.

고씨가 당선된 작품은 시 ‘시대의 실종’와 ‘겨울 골프 야행’, ‘초설’ 등 3편이다.

심사위원들은 당선작에 대해 “오랜 습작의 흔적이 보인다”며 “오랜 습작이 가장 좋은 시 창작법이다. 그런 면에서 당선작을 선정하는 데 어렵지 않았다”고 말했다.

고씨는 “아름다운 풍경을 봤을 때, 이를 다른 사람에게 전하고 싶은 충동과 슬픈 현실을 부정하고 싶을 때 떠오르는 초실재의 존재 등을 작품에 반영했다”며 당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고씨는 현재 한국시사문단작가협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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