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 장애영아교육지원실은 코로나 19여파로 양육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 3세 미만의 특수교육대상영아 8명을 대상으로 ‘우리 아기 잘한다!’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우리 아기 잘한다!’프로그램은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에 따라 장애가 있거나 장애 위험이 있는 만 3세 미만 특수교육대상영아와 가족을 대상으로 1년 동안 조기 중재와 양육 상담을 지원한다.
조기 중재가 필요한 특수교육대상영아를 위해 오전, 오후 각각 4명을 대상으로 코로나 감염 예방을 위한 생활 수칙, 주제활동을 통한 오감발달 촉진, 노래와 율동을 통한 모방학습과 언어능력 증진 등 1:1 개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특수교육대상영아의 균형 있는 발달뿐만 아니라 가족의 심리‧정서적 지원, 무상교육과 치료지원으로 장애영아 부모의 양육부담 경감 및 사회 비용의 최소화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정은 기자 jeune@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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