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ㆍ양돈 농가 등 대상
서귀포시는 축산농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ICT융복합확산지원 사업에 10억원을 투자한다고 30일 밝혔다.
ICT(스마트정보통신기술)융복합확산지원 사업은 축사 내ㆍ외부에 CCTV의 환경관리와 출하선별기, 음수관리기 등의 제어를 통한 사양관리 정보수집 및 원격 모니터링 장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올해 ICT융복합확산지원 사업 투자 비율은 국비 3억원, 도비 2억원, 융자 3억원, 자부담 2억원이며 융자의 경우 금리 2%에 3년 거치 7년 분할상환 조건이다.
서귀포시는 사전에 신청된 축산농가를 방문해 사업계획서 작성 등을 지원하고 농가가 통보하면 제주도에서 대상자를 확정한다. 사업은 시에서 진행한다.
현재 1차 예비신청자를 대상으로 한 사전 컨설팅이 완료된 상태이며 5월 중 서귀포시 홈페이지를 통해 한우ㆍ양돈ㆍ양계 등 축종별 예비대상자를 추가 모집할 예정이다.
서귀포시는 ICT융복합확산지원 사업은 축산농가의 생산성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현 기자 bomok@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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