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제2공항건설촉구범도민연대는 29일 성명서 발표
제주제2공항건설촉구범도민연대는 29일 오후 제주도의회 앞에서 성명서를 내고 “제주도의회 제주제2공항 갈등해소특위 활동 연장안을 도의회 본회의에 상정한 것을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도의회 갈등해소특위는 지난해 11월 15일부터 올해 5월 14일까지 제주제2공항 갈등을 해결할 목적으로 발족됐지만 이는 일방적이고 결정”이라며 “갈등해소특위 활동을 오는 12월 31일까지 연장한다는 안을 본회의에 상정한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단체는 “현재 성산읍 지역은 ‘토지거래허가구역’, ‘개발행위허가제한지역’으로 지정돼 주민들의 재산권과 경제적 피해가 막심한 상황”이라며 “제주제2공항 건설만이 성산읍 주민들은 물론 제주도 경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유일한 매개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지금이라도 도정과 도의원들은 제주제2공항의 국책사업을 빠른 시간에 고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동건 기자 kd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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