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농협, 부당 전적 철회하고 부당 노동행위 중단해야”
“한림농협, 부당 전적 철회하고 부당 노동행위 중단해야”
  • 김동건 기자
  • 승인 2020.04.28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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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협동조합노동조합 제주지역본부 28일 오전 기자회견
28일 오전 전국협동조합노동조합 제주지역본부가 농협중앙회 제주시지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김동건 기자.
28일 오전 전국협동조합노동조합 제주지역본부가 농협중앙회 제주시지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김동건 기자.

전국협동조합노동조합 제주지역본부는 28일 오전 농협중앙회 제주시지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림농협과 제주시지역농협인사업무협의회는 부당 전적을 철회하고 노동탄압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단체는 “노동조합이 결성된 후 노조에 속한 한림농협 내 팀장 일부가 팀원으로 강등 인사처분 받았다”며 “사실상 한림농협이 조합원들에게 노조설립과 활동을 이유로 내린 조치”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짧게는 17년, 길게는 30년 일한 한림농협을 떠나게 된 당사자들은 고통과 불안 속에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며 “조합장의 횡포를 더 이상 방치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단체는 “농협중앙회는 농협 규정을 위반한 한림농협과 제주시지역농협인사업무협의회에 대해 즉각 감사에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동건 기자  kd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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