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도내 장애인 및 상이등급 판정을 받은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정보통신보조기기를 지원한다.
제주도는 신체적·경제적으로 정보 활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을 위해 장애 유형에 적합한 정보통신보조기기 구입비용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보급 품목은 독서확대기와 특수마우스, 의사소통보조기기 등 총 91종이다.
장애인의 경우 해당 기기 구매 비용의 80%를 지원받을 수 있다. 또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90%까지 지원받는다.
지원을 희망하는 도민은 다음달 1일부터 6월 19일까지 정보통신보조기기 지원 홈페이지(www.at4u.or.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또 제주도 정보정책과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
고경호 기자 kk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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