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쓰레기 투기지역 화단으로 탈바꿈
불법 쓰레기 투기지역 화단으로 탈바꿈
  • 한국현 기자
  • 승인 2020.04.28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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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읍, 공한지 2곳에 조성

서귀포시 남원읍(읍장 현창훈)은 그동안 쓰레기 무단 투기 등으로 몸살을 앓던 공한지를 정비해 사계절 꽃피는 향기 가득한 공간으로 탈바꿈했다고 28일 밝혔다.
남원읍에 따르면 화단이 조성된 곳은 위미중학교 주변과 신례리 올리소 인근 공한지 2개소다.
위미중학교 주변은 불법 투기 및 공사차량 방치로 학생들의 교육환경을 저해했던 곳으로 정비를 통해 코로나19 종료 후 학생들의 등굣길을 밝고 안전하게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례리 올리소 또한 주변에 관광지가 있어 차량 통행이 빈번한 곳으로 도로변에 쓰레기 방치 및 영농자재 불법 투기가 빈번했던 지역이다. 정비가 완료되면 지역주민들에게 쾌적한 정주 여건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남원읍은 해당 마을회와 화단관리 업무협약를 체결해 지역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업무협약으로 남원읍은 화단조성 및 관리에 필요한 자문ㆍ재료등을 지원하고 해당 마을은 꽃관리, 화단 잡초제거, 쓰레기 수거, 물주기 등을 실천하게 된다.

한국현 기자  bomok@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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