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동부보건소
서귀포시 동부보건소(소장 강미애)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되면서 재가 암환자 300명을 대상으로 오는 12월말까지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한 심리방역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코로나블루는 ‘코로나19’와 ‘우울감(blue)’이 합쳐진 신조어로 코로나19 확산으로 일상에 큰 변화가 닥치면서 생긴 우울감이나 무기력증을 뜻한다.
동부보건소는 재가 암환자를 대상으로 우울척도를 검사하고 정상 및 경도 우울인 경우 가정방문을 통해 건강상담과 심리적 안정을 위한 ‘콩나물(표고버섯) 키우기’ 등 자가 힐링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중등도 이상 우울인 경우에는 서귀포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해 1차 콩나물(표고버섯) 키우기, 2차 상추텃밭 키우기 등 단계별 자가 힐링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한국현 기자 bomok@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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