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기준 미달 건설업체 43곳 파악
제주시는 건설업 등록기준을 미달한 부실 건설업체에 대해 다음 달 8일과 11일에 청문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제주시가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달까지 ‘부실업체 조기경보시스템’에 등록된 도내 건설업체 229곳(종합 82·전문147)에 대해 조사한 결과 등록기준을 미달한 건설업체는 43곳(자본금 21·기술인력 5·시정명령 미이행 17)으로 파악됐다.
제주시에 따르면 도내 전체 건설업체 수는 지난 달 말 기준 2095곳(종합 473·전문1622)으로 지난해 동기(2042곳) 대비 3% 증가했으며, 이에 따른 부실업체 수도 늘어나고 있다.
한편 제주시내 건설업체 수는 지난 달 말 기준 1654곳(종합 396·전문 1258)으로 도내 전체 2095곳의 79%이다.
김동건 기자 kd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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