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석] ‘목욕탕 민원’으로 공무원 군기잡기 논란
[기자석] ‘목욕탕 민원’으로 공무원 군기잡기 논란
  • 현대성 기자
  • 승인 2020.04.27 17: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성균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장이 지역구 ‘목욕탕 민원’ 해결을 요구하며 담당 공무원들을 잇따라 질책해 논란.

강 위원장은 27일 제381회 도의회를 속개하고 회의를 주재하는 자리에서 제주도와 제주시 간부공무원 10여 명을 발언대로 불러내 ‘도민 삶의 질 향상이 무엇언지’ 질문하고 답변 들어.

제주도와 제주시 간부공무원 “주민 복리 증진” 답변하자 강 위원장 자신 지역구 민원 사업 거론하며 “9억원이면 되는 사업 안 된다고 한다. 도지사도 해준다고 했는데 읍민들 민원은 무시하나” 강변.

질의 과정 지켜본 일부 도민들 30여 분간 안건과 상관없는 질의 이어간 강 위원장 두고 ‘갑질’ 비판, 일부 도민은 “지역의원으로서 지역 민원 해결 부탁 이해되는 측면도 있어” 반박.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