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균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장이 지역구 ‘목욕탕 민원’ 해결을 요구하며 담당 공무원들을 잇따라 질책해 논란.
강 위원장은 27일 제381회 도의회를 속개하고 회의를 주재하는 자리에서 제주도와 제주시 간부공무원 10여 명을 발언대로 불러내 ‘도민 삶의 질 향상이 무엇언지’ 질문하고 답변 들어.
제주도와 제주시 간부공무원 “주민 복리 증진” 답변하자 강 위원장 자신 지역구 민원 사업 거론하며 “9억원이면 되는 사업 안 된다고 한다. 도지사도 해준다고 했는데 읍민들 민원은 무시하나” 강변.
질의 과정 지켜본 일부 도민들 30여 분간 안건과 상관없는 질의 이어간 강 위원장 두고 ‘갑질’ 비판, 일부 도민은 “지역의원으로서 지역 민원 해결 부탁 이해되는 측면도 있어” 반박.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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