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석 슈퍼여당 사령탑 누가 될까…민주, 원내대표 레이스 본격
180석 슈퍼여당 사령탑 누가 될까…민주, 원내대표 레이스 본격
  • 변경혜 기자
  • 승인 2020.04.27 15: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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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선 정성호 첫 출마선언, 김태년‧윤호중‧전해철 출마유력

21대 국회에서 180석의 슈퍼여당을 이끌 더불어민주당의 첫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경선레이스가 27일 시작했다.

후보군 중 이날 처음으로 공식출마를 선언한 정성호 의원은 “갈등조장의 정치를 종식해야 한다”며 “사심 없는 무계파 비주류인 제가 21대 국회 첫 여당의 원내대표가 되는 것이 180석 거대여당을 만들어준 국민 여러분께 보내는 강력한 변화의 메시지, 쇄신의 시그널이 될 것을 확신한다”고 출마 의지를 밝혔다.

4선에 성공한 정 의원은 당내 비주류로 소신파로 분류된다.
여기에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전해철 의원(3선)과 4선에 안착한 김태년‧윤호중 의원 등 친문 의원들의 출마도 예정돼 있다. 다만 이들 후보들의 향후 교통정리가 이뤄질 가능성도 높다.

당초 출마의사를 밝혔던 노웅래 의원은 입장을 바꾼 것으로 전해졌고 3선이 되는 박완주 의원은 불출마한다는 입장을 페이스북에 밝혔다.

민주당은 27~28일 이틀간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후보 등록을 받고 내달 7일 경선을 가질 예정이다.

변경혜 기자  bk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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