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스러운 제주경찰 김지현·윤용석·김승택 경장 선정
자랑스러운 제주경찰 김지현·윤용석·김승택 경장 선정
  • 정용기 기자
  • 승인 2020.04.26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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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제주경찰청에서 진행된 '자랑스러운 제주경찰' 인증서 수여식. 사진=제주경찰청 제공.

제주지방경찰청은 지난 24일 제주경찰청에서 ‘자랑스러운 제주경찰’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김지현 제주경찰청 생활안전과 경장, 윤용석 동부서 수사과 경장, 김승택 서부서 형사과 경장 등 모두 3명이 자랑스러운 제주경찰로 선정돼 인증서를 받았다.

김지현 경장은 올레길 자원순찰대 운영 등으로 ‘2019년 제주올레 관리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4년 연속 우수기관 평가를 받았고 감귤지켜드림팀 운영 등 지역 맞춤형 범죄예방활동 시행으로 지역사회 체감치안 향상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윤용석 경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마스크를 구매하기 어려운 상황을 악용, 인터넷에 마스크를 판매하겠다고 속여 86명의 피해자로부터 1억2000만원을 가로챈 상습 사기범 2명을 검거해 구속하는 데 기여했다.

또 윤 경장은 중고차 매매대금 명목으로 피해자 20명으로부터 5억원을 편취한 피의자 1명을 구속하는 등 서민 경제를 보호한 공로도 인정 받았다.

김승택 경장은 우리공화당 입구에 흉기 등을 부착해 협박을 한 피의자를 주변 CCTV 분석을 통해 용의자를 특정, 잠복수사를 통해 하루 만에 조기 검거했고 자신의 주거지에 2회에 걸쳐 방화를 한 피의자를 구속하는 등 신속한 범죄 해결로 도민 안전에 기여한 유공으로 선정됐다.

김병구 제주경찰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도민 모두가 어려운 시기이지만 제주경찰이 맡은 바 업무를 충실히 수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용기 기자  brave@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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