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총 7억5000만원을 들여 서부권역 15곳 어촌계 마을어장을 대상으로 패조류 투석사업을 추진해 6월까지 완공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마을어장 1곳당 475㎥, 총 7125㎥ 규모로 사석(크기 0.5~0.8㎥)이 투하돼 감태나 미역 등 해조류 서식환경을 조성해 소라와 전복 등 패류의 수확량 증대를 도모한다.
한편 국립수산과학원이 조사한 결과 투석이 시행된 어장은 일반 어장보다 해조류는 3.9배, 패류는 2.5배 서식실태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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