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선박 선원 구조 활약 류희일 해경 특별승진
화재선박 선원 구조 활약 류희일 해경 특별승진
  • 정용기 기자
  • 승인 2020.04.24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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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희 해양경찰청장(가운데)이 24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을 직접 방문해 제주해경청 항공단 소속 류희일(왼쪽) 항공구조사를 경사에서 경위로 특별승진 시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사진=제주지방해양경찰청.

최근 서귀포해상에서 발생한 화재 선박 선원 구조 시 활약한 류희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 항공단 경사가 경위로 특별승진했다.

김홍희 해양경찰청장은 24일 제주해양경찰청을 방문해 류희일 경위에 대한 특별승진 임용식을 진행했다.

해경에 따르면 류희일 경위는 지난 9일 서귀포 남동방 55㎞ 해상에서 발생한 화재선박 사고 당시 구명뗏목을 몸에 지니고 헬기에서 내려가 해상에 표류하고 있는 선원 5명을 구조했다.

이를 통해 류희일 경위는 긴급한 상황에서 국민생명을 지키는 데 앞장섰다는 평가를 받아 특별승진하게 됐다.

또 화재선박 발생 시 신속하게 상황을 전파해 선원구조에 기여한 상황실 근무자 등 6명에게도 표창이 수여됐다.

정용기 기자  brave@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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