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28일 서귀포향토오일시장서
서귀포시는 코로나19 영향 등 양식업계 위기 극복을 위한 소비촉진 행사로 오는 27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제주어류양식수협(조합장 한용선) 주최로 서귀포향토오일시장에서 제주광어회 드라이브 스루 판매 행사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제주광어는 장기간 경기 침체 및 코로나19 영향 등으로 생산 원가에도 못 미치는 가격이 형성되면서 도내 양식어가들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는 양식어가의 경영난을 해소하고 시민들이 값싸게 광어회를 맛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제주광어회 드라이브 스루 판매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광어회를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인 개당 1만원에 하루 500개씩 오후 3시부터 판매할 계획이다.
한국현 기자 bomok@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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