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 재개 시기는 코로나19 추이 고려해 추후 결정 예정
한국마사회 제주경마공원(본부장 문윤영)은 24일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제주, 서울, 부산 3개 경마장을 포함한 마사회 전체 사업장 임시 운영 중단 조치가 1주 동안 추가 연장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마 시행과 공원 운영 중단은 다음 달 3일까지 이어진다.
이번 결정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5월 5일까지 계속되는데다 아직 코로나19가 안심할 단계는 아니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에 앞서 마사회는 지난 2월 23일 긴급 임시휴장을 결정한 이후 5차례에 걸쳐 추가 휴장을 통해 오는 30일까지 임시 휴장기간을 연장한 바 있다.
이번 휴장기간 추가 연장 결정으로 경마 재개 시기는 5월 둘째 주 이후로 넘어갔다.
마사회 관계자는 “경마 재개 시기는 코로나19의 진정 국면에 따른 정부 정책, 사회적 여건 등을 고려해 신중히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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