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예술의전당, 무대시설 안전 검사
서귀포예술의전당, 무대시설 안전 검사
  • 한국현 기자
  • 승인 2020.04.23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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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극장 조명ㆍ음향ㆍ방화막 등

서귀포시는 서귀포예술의전당이 5월 한 달 동안 대극장 무대시설에 대한 정기안전 검사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무대시설 안전검사는 공연법에 따라 3년 주기로 받아야 한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정기안전 검사는 조명과 음향ㆍ방화막 등 상부시설 51개 세트와 오케스트라 리프트, 승강무대 등 하부시설 6개 세트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세부 검사는 무대 조명시설 추락 방지 등 안전성 여부, 가이드레일 고정 등 견고성, 와이어로프의 적정 관리, 제동장치의 균열 및 변형 문제 등 무대기계 모든 분야의 성능 상태를 진단 장비로 확인한다
예술의전당은 검사 결과 시설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즉시 개선하고 예산이 수반되는 사항은 추경에 반영하는 등 지체 없이 보수할 방침이다.
예술의전당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휴식기에 무대시설물을 철저하게 점검해 예술인들이 보다 안전하고 좋은 환경에서 공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술의전당은 2017년 정기안전 검사에서 드럼 와이어로프 손상, 주행부기어 산화 부식 등 12건이 지적돼 2000만원을 들여 보수했다.
 

한국현 기자  bomok@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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