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성인권상담소시설협의회 “체육인 인권 보호 위해 전담기구 필요”
제주여성인권상담소시설협의회 “체육인 인권 보호 위해 전담기구 필요”
  • 김동건 기자
  • 승인 2020.04.22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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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성인권상담소시설협의회는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제주지역 체육인들의 인권 보호를 위해 독립적인 전담기구가 마련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단체는 “제주도 체육계에서 성·인권교육 및 폭력예방교육은 학생부 운동선수 시절에 받은 교육이 대부분이며 현역 선수들이 받는 교육은 미비한 상태”라며 “형식적인 동영상 강의보다 외부강사를 초빙해 실질적인 교육을 현역 운동선수와 지도자들에게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실시했던 폭력·성폭력 경험 등을 묻는 설문조사는 제주도체육회 총 336명 중 230명, 제주도장애인체육회 총 345명 중 216명만 답변했다”며 “누락되는 선수와 지도자 없이 전수 조사 의무화를 추진하라”고 강조했다.

김동건 기자  kd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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