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경마 및 공원 운영 중단도 오는 30일까지 연장
한국마사회 제주경마공원(본부장 문윤영)은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올해 어린이날 행사를 전면 취소한다고 22일 밝혔다.
제주경마공원은 매년 어린이날을 맞아 지역 어린이를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해 호평을 받아왔다.
지난해의 경우 어린이 유망직업 체험, 생태놀이터 운영, 마술공연 등으로 구성된 어린이 직업 대축제를 개최했는데, 2만8000여 명이 방문해 성황을 이뤘다.
이에 따라 제주경마공원은 올해도 5월을 교육테마 축제의 달로 지정하고 매주 어린이들이 다양한 미래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계획했지만 코로나 19 확산방지를 위한 국가적 노력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어린이날 행사를 전면 취소했다.
한편 제주경마공원은 경마 및 공원운영 중단을 오는 30일까지 또다시 1주 연장하고 사업장 내 방역활동을 강화하는 등 코로나19 조기 종식에 일조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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