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큼한 맛...제주산 올해 하우스감귤 첫 선
상큼한 맛...제주산 올해 하우스감귤 첫 선
  • 김태형 기자
  • 승인 2020.04.21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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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서 극조기 가온 재배 하우스감귤 첫 출하...품질 양호, 산뜻한 출발 기대

남원농협 하우스감귤 공선회 회원인 김달식 농가가 지난 20일 올해산 하우스감귤을 처음으로 수확하고 있다.
남원농협 하우스감귤 공선회 회원인 김달식 농가가 지난 20일 올해산 하우스감귤을 처음으로 수확하고 있다.

올해산 하우스감귤이 21일 첫 선을 보인 가운데 품질도 양호한 것으로 나타나 산뜻한 출발이 기대되고 있다.

남원농협(조합장 김문일)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관내 하우스감귤 공선회 회원 농가에서 극조기 가온으로 재배된 하우스감귤이 첫 수확과 함께 21일 시장에 출하됐다.

지난해에 비해 이틀 빨리 선보인 하우스감귤은 하나로유통과 공판장, 대형유통업체 등을 통해 500g~3㎏ 이내 소포장으로 선보이게 된다. 본격적인 출하는 다음 달 중순께로 예상되고 있다.

하우스감귤 당도는 11브릭스 이상, 산도는 1.0 미만으로 품질도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매시장 평균 경락가는 3㎏ 기준 4만원 내외로, 작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김문일 남원농협 조합장은 “고품질 하우스감귤 출하로 소비자 신뢰를 쌓아가면서 농가 수취가를 높이는데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김태형 기자  kimt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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