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향토기업인 ㈜한라산(대표이사 현재웅)이 지난 20일 (사)한국외식업중앙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 정기총회에서 회원 자녀 1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한라산은 지역 인재 육성과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위해 2009년부터 매년 (사)한국외식업중앙회 회원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한국외식업중앙회 제주도회 관계자는 “코로나19 등으로 지역 경제가 어려운 시기에 ㈜한라산이 매년 소상공인 장학금을 지원하는데 고마움을 표하며, 하루빨리 지역상권이 다시 활성화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라산 관계자는 “지역경제가 어려운 시기이지만 조금이라도 지역사회 인재 육성을 위해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로 창립 70주년을 맞은 ㈜한라산은 제주와 함께 성장해온 소주 제조업체로, 매년 당기순이익의 30%를 취약계층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장학금 지급, 지역사회 후원금,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체육육성기금 등을 통해 지역 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김태형 기자 kimt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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