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지역 내 공공도서관 8곳이 코로나 19 장기화에 대비해 온라인 독서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공공도서관이 코로나19로 장기 휴관에 들어가면서 시민들이 도서관과 독서에 흥미를 잃지 않고 관심을 유지할 수 있도록 사회관계망(SNS)에 사서들이 직접 만든 독서정보를 제공한다.
각 도서관은 지난달부터 온라인으로 접근이 가능한 블로그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독서관련 빅데이터, 북큐레이션, 사서 서평, 도서관소식 등 시민들이 궁금해 하고 흥미 있는 이용자 맞춤형 독서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위해 도서관운영사무소는 정보서비스 TF팀을 꾸려 북큐레이션, 빅데이터, 서평정보, 도서관 정보 등 독서정보를 생산하고 가공하는 작업을 꾸준히 진행해 왔다.
향후 8개 도서관은 오프라인 북 큐레이션 등으로 관심 주제 분야의 책을 선별ㆍ전시하면서 적극적으로 책읽는 독자를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현재까지 20개의 독서정보가 게시됐고 연말까지 꾸준히 제공한다.
인스타그램 계정은 도서관운영사무소 https://www.instagram.com/8lib_group, 블로그 계정은 네이버의 책사람들 https://blog.naver.com/lib-group을 이용하면 된다.
한국현 기자 bomok@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