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재난·재해로부터 도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예·경보 시스템’이 고도화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민들이 재난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난해부터 2021년까지 예·경보 시스템 고도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사업비 21억원을 투자해 재난방송용으로 운영하고 있는 자동음성통보시스템 60개소를 비롯해 비상사태 발생 시 사이렌을 가동하기 위한 민방위경보시설 17개소 등을 대상으로 기능 고도화 및 장비 교체·정비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중환 제주도 도민안전실장은 “재난 예·경보시스템 고도화로 재난이나 재해 발생 시 더욱 빠르고 정확한 상황 전파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고경호 기자 kk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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