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경찰단, 고사리 채취객 3명 실종 방지
자치경찰단, 고사리 채취객 3명 실종 방지
  • 김동건 기자
  • 승인 2020.04.20 14: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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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단이 지난 17일 제주시 구좌읍 덕천리 북오름 인근에서 고사리 채취객에게 귀가를 안내하는 모습. 제주특별자치도자치경찰단 제공.
자치경찰단이 지난 17일 제주시 구좌읍 덕천리 북오름 인근에서 고사리 채취객에게 귀가를 안내하는 모습. 제주특별자치도자치경찰단 제공.

제주특별자치도자치경찰단이 고사리 채취객 길 잃음 사고를 미리 알고 실종자를 조기에 발견했다.

이 사고로 실종자 등 고사리 채취객 전원은 건강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20일 자치경찰단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전 11시쯤 실종자 A씨(67·여) 등 고사리 채취객 3명이 제주시 구좌읍 덕천리 북오름 인근에서 고사리를 채취하다 A씨가 연락이 되지 않자 112와 소방에 구조 요청 신고를 했다.

자치경찰단은 일행 2명을 우선 순찰차에 탑승시킨 후 A씨가 출입한 곳을 왕복하며 수색한 끝에 A씨를 발견했다.

한편 자치경찰단은 장마철 이후에도 고사리 채취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지난 13일부터 송당행복치안센터에 순찰 경력을 추가 배치했다.

김동건 기자  kd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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