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7월부터 강정 공공마리나를 본격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강정 공공마리나는 강정항 유휴 공간에 요트 계류시설 등 관광·휴양시설을 조성해 어촌 소득 증대 및 발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사업이다.

제주도는 오는 6월까지 요트 계류시설 18선석, 부유식방파재 1개소, 부대시설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2017년부터 강정 공공마리나 조성 사업을 진행해 왔다.

제주도 관계자는 “공공마리나 운영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제주가 동북아 요트 중간 기항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