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유나이티드 D-DAY 프로젝트 성공리 마무리
제주유나이티드 D-DAY 프로젝트 성공리 마무리
  • 홍성배 기자
  • 승인 2020.04.19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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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규 멀티골, 팀 제주 3-0으로 완승
자체 연습경기에서 멀티골을 성공한 주민규.
자체 연습경기에서 멀티골을 성공한 주민규.

제주유나이티드가 자체 연습경기 생중계에서 주민규의 멀티골을 선보이며 D-DAY 프로젝트를 마무리했다.

제주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여전히 리그 개막이 불투명한 상황이지만 ‘1부 리그 승격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차분하게 준비해 나가고 있다.

특히 지난 14일부터 돌입한 D-DAY 프로젝트를 통해 경기 준비부터 시합 당일까지의 모든 것을 공개해 선수들에게는 실전과 같은 분위기를, 팬들에게는 다가올 개막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이번 프로젝트는 18일 오후 클럽하우스 전용구장에서 TEAM 제주와 TEAM 유나이티드로 나눠 열린 자체 연습경기로 막을 내렸다.

이날 양 팀 선발 선수들은 구단 버스를 통해 클럽하우스에서 왕복 이동하며 정신적인 무장을 다졌고, 경기 시작 전 선수 입장 때는 K리그 공식 입장곡인 ‘K리그 앤섬이 울려 퍼져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경기 결과는 주민규가 맹활약한 TEAM 제주가 3-0으로 완승했다. 주민규는 전반 10분 안현범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성공시킨데 이어 후반 추가시간 또다시 TEAM 유나이티드의 골망을 가르며 멀티골을 완성했다.

제주는 이번 프로젝트를 연습경기 생중계를 넘어 흥미로운 스토리텔링으로 마침표를 찍을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 종료 이후에도 경기 중 직캠 영상 콘텐츠를 팬들에게 제공하고, 프로젝트 전 과정을 다큐멘터리화 작업을 거쳐 팬들의 만족감을 극대화하기로 해 주목된다.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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