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8억 화북상업지역 호텔부지 이번엔 팔릴까
478억 화북상업지역 호텔부지 이번엔 팔릴까
  • 김현종 기자
  • 승인 2020.04.19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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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3차 매각 공고...자체 입찰 아닌 한국자산관리공사 온비드 대행 입찰, 결과 주목

제주시 화북상업지역 도시개발사업지구 내 호텔용지가 3차 입찰에 나왔다.

제주시는 최근 화북상업지역 도시개발사업지구 내 체비지 3차 매각 공고했다고 19일 밝혔다.

화북상업지역은 사업비 568억원을 들여 2169202022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화북상업지역은 전면 환지방식으로 지난해 두 차례 체비지 매각이 진행된 결과 전체 27필지(947억원) 18필지(319억원)가 팔렸다. 3차 매각 대상은 나머지 체비지 9필지 중 호텔용지 1필지와 대규모 상업용지 3필지, 일반 상용용지 2필지 등 6필지와 아파트 3세대다.

특히 호텔용지(19432)는 매각예정가가 478억원으로 가장 비싼 만큼 매각 여부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제주시 자체 입찰이 아닌 한국자산관리공사 온비드로 대행입찰이 진행된다.

나머지 체비지는 그동안 매각 추진과 동일하게 제주시 자체 입찰이 실시된다.

입찰 등록기간은 27일과 28일이며 29일 오후 2시부터 입찰 및 낙찰자 결정이 이뤄진다.

제주시는 노형2지구 1필지와 삼양지구 1필지에 대한 체비지 매각 절차도 병행하고 있다.

한편 화북상업지역은 19865월 구역 지정 후 토지주들이 조합을 구성해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하다 우여곡절 끝에 무산된 후 제주시가 사업을 추진해 달라고 청원해 현재에 이르렀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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