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우기 때 저지대 농경지 일대 재해를 사전 예방하기 우해 시설한 농업용 저류지 57곳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주요 점검사항은 저류지별 빗물 정상 유입 및 집수기능 상실 여부와 배수 불량에 따른 주변 농경지 유입 여부, 퇴적물 상황, 준설 필요성 등이다.
제주시는 점검결과 준설이나 환경 정비, 보수 보강이 필요한 저류지에 대해서는 예산을 투입해 정비 사업을 추진해 우기 전에 완료할 계획이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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