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형 재난긴급생활금 지급 신청을 오는 20일부터 접수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제주도는 오는 20일 온라인으로 생활지원금 신청을 접수하며, 오프라인 현장 접수는 오는 27일부터 지정된 주민센터에서 진행한다. 접수 종료일은 다음 달 22일까지다.
지급 대상은 코로나19로 생계가 어려워진 도내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다. 공무원·교직원·공기업·출자출연기관 및 은행법 등에 따른 금융기관 직원과 공공급여 수급 가구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제주도는 오는 20일 재난긴급생활금 지급 사업 계획을 공고하고, 온라인과 주민센터 현장 접수를 통해 신청방법·자격 및 대상 여부 등에 관한 상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신청이 일시에 몰리는 것을 막기 위해 신청 5부제를 적용하고, 전화상담 전담 대응팀도 운영할 방침이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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