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도당 "현명한 선택 감사"-통합당 "민의 겸허히 수용"
민주당 도당 "현명한 선택 감사"-통합당 "민의 겸허히 수용"
  • 현대성 기자
  • 승인 2020.04.16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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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 제주도당이 16일 성명을 내고 제21대 국회의원선거 기간 도민들이 보내 준 성원에 감사를 표했다.

제21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지역구 3석을 석권한 더불어민주당 제주특별자치도당(도당위원장 오영훈)은 16일 성명을 내고 “도민 여러분의 현명한 선택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결과는 제주다운 제주, 든든한 제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더불어민주당에 보내주신 제주도민 여러분의 현명한 선택이 만들어 낸 제주도민의 승리”라고 평했다.

더불어민주당 도당은 “이번 총선 공약인 배·보상 방안 마련을 포함한 4·3 특별법 개정안 통과, 도민 주권을 강화하는 제주형 자치분권 모델 완성, 농산물 가격의 안정과 유통체계 구축, 산업경쟁력 확보를 위한 물류비 절감 등을 반드시 실현시켜 제주도민이 행복한 제주특별자치도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해 나갈 것”이라며 “문재인 정부와 함께 제주도민의 갈등을 치유하고, 코로나19를 반드시 극복해 나가기 위한 노력에 한 치의 주저함도 없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이어 “항상 도민과의 약속을 되새기며 도민과 우리 아이들이 행복한 미래를 위해 나아갈 수 있도록 제주다운 제주, 든든한 제주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상대를 헐뜯고, 국민이 아닌 자신들의 이익만을 위해 싸우는 과거의 낡은 정지와 정정당당히 맞서 싸워 청정제주에 어울리는 깨끗하고 건강한 정치문화를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미래통합당 제주도당(도당위원장 한철용)은 이날 성명을 통해 “21대 국회의원선거가 끝났다. 도민의 뜻을 받들고자 최선을 다했지만 많은 부족함이 있었다”며 “선거 결과에 담긴 민의를 겸허하게 받아들이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미래통합당 제주도당은 이어 “더 깊은 성찰과 더 많은 변화의 노력으로 제주 사회 발전과 통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도민 여러분의 성원에 머리 숙여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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