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호·오영훈 당선증 교부…"선관위 노고에 감사"
송재호·오영훈 당선증 교부…"선관위 노고에 감사"
  • 현대성 기자
  • 승인 2020.04.16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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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호·오영훈 제21대 국회의원선거 당선인이 제주시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당선증을 받았다. 두 당선인은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무사히 선거가 치러졌다며 선거사무원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제주시 선거관리위원회는 16일 오후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 4층 대강당에서 제21대 국회의원선거 당선증 교부식을 진행했다.

이날 당선증 교부식은 당선증 교부, 이규훈 제주시선거관리위원장의 인사말, 당선자 인사말, 기념 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송 당선인은 이날 "코로나 위기 속에서 선거를 치르는 것을 보고 여러 외신이 '대한민국이 민주주의의 등불'이라고 평가했다"며 "선관위 관계자 분둘의 헌신적인 노력에 감사드린다. 올라가서도, 내려와서도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오 당선인도 "선관위가 이번에 큰 일을 하셨다고 생각한다. 세계 어느 나라도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정상적인 선거를 치르는 곳이 없다"며 "가장 감격스러운 것은 28년 만에 최고 투표율을 기록했다는 것이었다. 국민들의 높은 의식을 세계 만방에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국민들의 준엄한 뜻을 받들어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규훈 위원장은 "선거 과정을 돌이켜 보면, 이번 선거는 그 어느 선거보다도 정정당당한 결쟁을 펼침으로써 과정과 절차가 공정했다고 생각한다"며 "당선자 여러분은 처음 후보자로 나섰을 때 품었던 그 뜻을 잊지 마시고 훌륭한 의정활동으로 시민 여러분께 보답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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