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전지훈련 야구팀을 유치하고 날로 증가하는 생활체육 야구 동호인들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금악리 생활체육 야구장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사업비 18억원(국비 7억‧지방비 11억원)을 투입해 한림읍 금악리 1926번지 일원 1만750㎡ 부지에 이달부터 10월까지 야구장 1면과 부대시설을 조성한다.
사업 부지는 유휴 공유지로 별도의 토지 매입비가 들지 않아 예산이 절감됐다.
제주시는 금악리 야구장 조성으로 서부권역 공공체육시설이 확충돼 전지훈련팀 유치와 생활체육 활성화, 시민 건강 증진 효과를 내고 지역경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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