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내 모든 어린이집에 전자출결시스템 도입
이달 내 모든 어린이집에 전자출결시스템 도입
  • 김현종 기자
  • 승인 2020.04.14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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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지난달 보육지원체계가 개편됨에 따라 21000만원을 들여 이달 말까지 모든 어린이집에 리더기 설치비와 태그 구입비를 지원해 전자출결시스템을 도입한다고 14일 밝혔다.

21000만원을 들여 어린이집 리더기 설치비와 아동 태그 구입비를 지원한다.

전자출결시스템은 어린이집 입구에 설치된 리더기가 아동이 소지한 태그기를 인식해 기존 수기로 관리하던 등하원 시간을 보육통합시스템 전자출석부에 자동 등록관리한다.

자동 생성된 아동의 출결사항은 보육통합시스템으로 전송돼 보육료 생성 등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부모에게는 아동의 등하원 정보가 문자로 실시간 전송된다.

전자출결시스템 도입으로 어린이집 보육교사의 업무 부담이 경감되고 부모들은 아동을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심 보육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보육지원체계 개편으로 보육시간이 기존 맞춤반(오전 9~오후 3)종일반(오전 9~오후 730)에서 기본보육(오전 9~오후 4)연장보육(오후 4~730)으로 바뀌었다.

한편 제주시 관내 어린이집은 현재 366곳으로 아동 현원은 17117명이다. 그 중 58%에 해당하는 9934명이 코로나19로 인한 어린이집 휴원 기간에 긴급 보육을 받고 있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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