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부패 척결과 청렴도 향상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제주도는 1부서 1청렴시책 추진계획을 실행, 부서별 특색을 살린 청렴시책을 발굴·선정하고 있다. 아울러 공사·용역 관리 및 감독, 보조금 지원, 등록·허가 등 민원 업무를 부패 취약 분야로 선정하고 집중 관리하고 있다.
제주도는 또 청렴 알림 문자 서비스를 시행해 민원인에게 부패 행위 신고 방법을 안내하는 등 부패 행위 사전 차단을 위해 민원인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이에 더해 청렴만족도 조사를 연 2회로 확대하고 부서별 만족도를 점수로 환산해 연말 성과평가에도 반영한다.
제주도 관계자는 “2020년을 청렴도 상위등급 재진입의 해로 삼고 ‘2020년 청렴·반부패시책 추진계획을 수립해 과제를 하나하나 실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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